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주중(월~금) 오후 5시부터 자정사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400명에게 500원 쿠폰을 선착순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발급받은 쿠폰은 당일 내 이마트24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하루 1개만 발급받을 수 있고, 자정 이후에는 쿠폰이 소멸된다.
이마트24는 500원 쿠폰을 통해 야간 시간대 편의점을 찾는 고객층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달 시간대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비중은 39.3%로 하루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콕족'이 늘며 오후 6시~자정 매출 비중은 지난 4월보다 1.1%포인트 가량 높아졌고, 매출은 22.1%나 증가했다.
이 밖에 이마트24는 매주 금·토 이틀간 냉장과 냉동 1+1 행사 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추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효정 이마트24 전략마케팅 담당자는 "하루 중 가장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저녁 시간대만 사용 가능한 현금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야식을 찾는 고객들이 이마트24를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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