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서울 노원구 차량기지가 이전한 자리에 시민들 아이디어가 구현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서울시가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에 녹여내기 위한 아이디어 구상 공모전에 이어 한 단계 발전된 시민이 만드는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3차원(3D) 구상 공모전을 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제안받고자 서울시가 지난 4월20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 결과, 총 481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오는 7월 22일(수)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주요제안 의견 및 심사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심사를 통해서 대상 1개 작품(상금 700만 원) 등 총 13개 작품을 선정한다. 수상작 선정결과는 10월 28일(수) 발표 예정이다.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S-BMC)'는 오는 2025년 노원구내 차량기지 이전과 함께 이 일대에 24만6998㎡(약 7만5000 평) 규모로 조성 예정이다. 시는 현재 서울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의 기본구상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와 3D 구상을 반영하고, 관련기관 협의와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연내 기본구상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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