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첫날인 5일 사이트가 마비됐다.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되기 시작했지만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사이트 접속이 오전 내내 지연되고 있다.
웰킵스는 온라인 공지 글을 통해 "현재 동시 접속량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 중 속도가 느리거나 문제 발생 시 잠시 후 다시 접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웰킵스 마스크는 높은 관심으로 판매 시작과 함께 조기 품절이 예상됐지만 사이트가 마비되며 결제창까지 넘어가는 게 어려워 오전 11시까지도 품절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웰킵스 관계자는 "오전 10시 최대 150만명이 동시 접속했다"며 "결제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서인지 아직 품절이 안됐다"고 말했다.
이날 판매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보건용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하다는 장점 때문에 시선을 끌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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