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1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45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입국제한 등 금지조치가 이어지면서 여객 수요가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끼쳤다.
진에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로 여행 수요 회복 시점이 불확실하다"며 "국내선 신규 취항과 부정기편 운영, B777 항공기를 이용한 화물 수익 등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했지만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지며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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