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신규 모바일 게임 EA SPORTS™ FIFA 모바일(이하 FIFA 모바일)을 다음달 10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한다.
넥슨은 14일 FIFA 모바일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쇼케이스에는 성승헌 캐스터 사회로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과 유휘동 EA코리아 대표가 자리했으며, FIFA 모바일 공식 홍보모델인 손흥민 선수가 화면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FIFA 모바일은 실제 축구선수 1만7000여 명의 라이선스를 반영해 한 층 사실적인 축구를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팀을 구성해 선수들을 성장시켜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가 가능하다. 특히, 시즌 제도가 없어 한 번 보유한 선수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선수를 영입하거나 이적 시장에서 교환·판매할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축구 규칙을 적용한 '일반모드'를 비롯해 수비보다 공격을 선호하는 이용자 취향에 맞춰 역습이나 일대일 상황 등 실시간 공격만 하는 '공격모드',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기용하고 전략적인 포메이션을 설정하는 '시뮬레이션 리그', 지인과의 친목 경기가 가능한 '친선 경기'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췄다.
게임 조작은 드래그 모드와 버튼 모드로 나뉘어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설정하면 된다. 스포츠 게임에서는 흔치 않은 자동 모드도 지원한다. 접속이 끊길 경우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게임을 이어간다.
![(왼쪽부터)성승헌 캐스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유휘동 EA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 = 넥슨]](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20/05/14/035240700011.jpg)
(왼쪽부터)성승헌 캐스터, 김용대 넥슨 피파퍼블리싱그룹장, 유휘동 EA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 = 넥슨]
FIFA 모바일은 지난달 진행한 비공개 시범 테스트(Closed Beta Test, CBT)를 통해 캠페인 난이도와 매칭 시스템 등 전반적인 게임 밸런스를 조절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11일 동안 이어진 CBT는 총 플레이 타임 4만3000여 시간, 365만 회를 기록했다.FIFA 모바일은 이날부터 사전등록에 돌입한다. 사전등록 보상으로는 인게임 재화 '500 FV'과 '도미네이션 이강인 선수카드' 등 아이템을 제공하며 신청자가 많이 모일수록 단계별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정식 출시 후 튜토리얼 완료 시 손흥민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김 그룹장은 "FIFA 모바일은 피파의 공식 라이선스 게임으로 EA가 보유한 방대한 선수 라이선스를 활용해 어느 모바일 축구 게임보다 사실적인 축구 경기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 도입될 로스터 업데이트 등으로 현실 축구에서의 선수 활약상이 게임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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