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글로벌 서비스를 12일 시작한다.
장수하고 있는 인기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의 재미를 모바일에서 그대로 구현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이 날부터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글로벌 전 지역(중국, 일본, 베트남 제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넥슨은 지난 달 16일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 시작 하루 만에 글로벌 참여인원 100만 명, 일주일 만에 300만 명을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450만 명을 넘어섰다. 사전등록 단계에서부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 등 해외 각지의 게이머들이 참여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돌아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2011년 3월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와 2012년 6월 등장한 '카트라이더 러쉬+'의 뒤를 이은 신작이다. 전작보다 3D 카툰 그래픽을 업그레이드했고 최적화를 마친 조작감 또한 최신 모바일 게임 트렌드에 맞춘 것이다. 유저는 주행 중 코너링 구간을 통과하는 드리프트의 재미를 간편한 터치 조작으로 즐길 수 있다. '커팅 드리프트', '끌기' 등 원작의 주행 테크닉도 구현했다. 또 주행 실력만으로 승부하는 '스피드전'과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아이템전', 레이싱 티어를 걸고 경쟁하는 '랭킹전', 2명이서 팀을 이뤄 연이어 경주하는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넥슨은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스켈레톤 카트', '하트 캔디 풍선', '홈런왕 다오 캐릭터' 등 풍성한 보상을 지급한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하면 '프리즘 헬멧'이나 '캘리포니아 고글' 등 추가 보상도 제공한다. 출시 사전에 게임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프리미엄 테스트에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조작감과 풍부한 즐길거리로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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