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스타트업인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소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에 걸린 실제 사례와 생체데이터를 10일 공개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 외에도 소, 돼지, 말 등 동물과 조류를 감염시켜 질병을 유발한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는 다른 분류이지만 돼지, 소 등 가축에게도 소화기 및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킨다.
김희진 대표는 "가축질병 사전 예측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투입한 충남 공주 한우농가 48개월령 번식우와 일본 나고야 와규(和牛) 목장 어린 송아지에게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설사 및 고온 증상이 라이브케어 시스템에 의해 발견됐다"며 "해열제 처방 후 본격 치료를 통해 증상악화를 사전 차단했고 와규 어린 송아지는 나흘만에 정상체온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울러 "치료 사례를 생체데이터와 함께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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