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LG전자, 올해 임금 각각 2.5%·3.8% 인상

삼성전자가 올해 임금을 2.5% 인상하기로 했다. LG전자는 3.8% 올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사협의회는 지난 26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2.5%로 합의했다. 고과에 따라 인상률이 이보다 높을 수도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슈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지만 노사가 서로 양보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 임금피크제 적용도 만 55세에서 올해 만 57세로 연장하기로 했다.
LG전자도 최근 노조와의 임금 단체협약 협상을 통해 생산직 임금을 3.8%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난임 휴직도 새로 도입해 최대 3개월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