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브라질 공장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폐쇄키로 결정했다.
25일 삼성전자 브라질 뉴스룸에 따르면 회사는 2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지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을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품 판매는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현지 상황에 따라 재개 시점을 공지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의 가동을 오는 29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선제 조치다.
삼성전자는 인도 노이다 스마트폰 공장도 사흘간의 폐쇄 지침을 내렸고 유럽 슬로바키아 TV 공장도 29일까지 가동을 중단하기로 한 상황이다.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오프라인 매장은 이미 지난주부터 폐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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