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코로나19에 슬로바키아 TV 공장 가동중단

삼성전자 유럽 슬로바키아 TV 공장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동 중단된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3일부터 슬로바키아 공장은 가동을 중단한다. 다만 폴란드 가전 공장과 헝가리 TV 공장은 정상 운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직원 안전을 고려해 일주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슬로바키아 내 삼성전자 협력업체는 30여곳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슬로바키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물류 및 인적 이동이 모두 제한되고 있다.
앞서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도 23일부터 2주간 문을 닫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