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정밀의학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계열사인 EDGC헬스케어가 관계회사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유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DGC 헬스케어는 유럽 대형 검진센터인 신랩(SYNLAB)에 3만명분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수출키로 했다.
신랩은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진센터로 지난주 신랩은 테스트를 거쳐 적합 판정을 내렸다. 신랩은 유럽 34개국과 중동 및 남미 지역 8개국을 포함해 총 42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다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연간 5억건 이상 진단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명희 EDGC 헬스케어 대표는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에 대해 유럽 국가들로부터 다수의 계약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EDGC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코로나19 진단시약을 빠르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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