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은 지난달 10일부터 m3그룹과 합작사인 '라인 헬스케어'를 통해 일본에서 무료로 코로나 관련 상담을 제공해왔다고 15일 밝혔다.
라인 헬스케어는 채팅 형식으로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지금 바로 상담'과 문자 메시지 형식으로 자세히 의사와 상담할 수 있는 '나중에 답변 받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인 헬스케어는 이를 기반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보 후생노동성'이라는 라인 공식계정을 통해 지난 2월 1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의사와 상담' 서비스를 무료 제공해왔다. 공식계정에서 이 서비스를 누르면 라인 헬스케어로 이동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라인 헬스케어는 전국 의사와 라인에서 상담할 수 있는 동명의 원격 건강 의료 상담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라인 헬스케어는 온라인 건강 의료 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 진료, 처방약 택배 등 건강 관련 고민을 가진 다양한 이용자에게 최적의 의료를 제공하는 의료 플랫폼 서비스를 목표로 삼고 있다. 라인이 보유한 8300만 명의 일본 월간 이용자와 'm3'에서 제공하는 27만 명 이상의 의사 회원과 16만 명 이상의 약사 회원을 기반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라인 측은 "다양한 헬스케어 관련 위기 상황에서 사람들의 불안을 덜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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