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국내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췄습니다.
무디스는 신용등급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2'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전망은 산업은행을 제외하곤 모두 '안정적'으로 제시했으며, 산업은행만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의 은행들이 금융위기로 외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신용등급을 정부의 외화조달 능력 이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디스는 신용등급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보다 높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국가신용등급과 같은 'A2'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등급전망은 산업은행을 제외하곤 모두 '안정적'으로 제시했으며, 산업은행만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무디스는 한국의 은행들이 금융위기로 외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어, 신용등급을 정부의 외화조달 능력 이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