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가구를 웃도는 대규모 단지 내 오피스텔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근 공급되는 대단지 오피스텔은 규모뿐만 아니라 아파트 못지 않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실입주자와 임차인의 만족도를 높여 공실을 줄인다는 취지입니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분양 당시에는 가치가 떨어져 보입니다. 워낙 물량이 많다 보니 오랜 기간 판매하는 데다 공사 기간도 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변 인프라가 갖춰지고 단지에 어느 정도 임차인이 들어차게 되면서 대단지 오피스텔이 비로소 경쟁력을 발하게 된니다. 작은 오피스텔에 비해 임차인을 구하기 쉽고 시세가 올라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습니다. 월세도 급등락 없이 안정적인 데다 일부는 월세가 더 높기까지 합니다. 각종 오피스텔이 밀집한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와 서울 마곡지구에서도 이런 분위기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을 구하러 오는 임차인은 우선적으로 큰 오피스텔을 찾는다”며 “비슷한 월세라면 주차 및 보안, 커뮤니티 등에서 대단지가 편의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대단지 오피스텔 매입을 찾는 투자자는 소단지보다 월세를 좀 더 받아야겠다는 분위기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 사업지인 루원시티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도 대규모 단지 내 오피스텔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입니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529실이 들어섭니다.
SK뷰 브랜드로 유명한 SK건설이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교통환경도 뛰어납니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내년 개통 예정이고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는 것과 동시에 서북권 교통 허브로 주목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루원시티에는 인천시에서 복합청사를 조성할 계획으로 관공서와 산하기관을 이전하고 인천 지방국세청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루원시티는 인천 서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위치하며, 방문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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