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의류 브랜드 알라이아(ALAIA)가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다.
4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지난 3일 알라이아는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 첫 단독 매장을 선보였다.
전설적인 디자이너 아제딘 알라이아가 1982년 시작한 알라이아는 여성스럽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로고가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명품 브랜드다. 미셸 오바마, 브리지트 마크롱, 카를라부르니 등 퍼스트레이디 뿐 아니라 레이디가가 등 슈퍼스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 서울'은 지난 2008년부터 알라이아의 한국 독점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알라이아 단독 매장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의 콘셉트를 반영, 화이트와 블랙 컬러 조합을 바탕으로 모던하고 우아한 감성을 강조했다.
현재 알라이아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전세계 4개의 플래그십 스토어와 약 50여개의 멀티숍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번 단독 매장과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애비뉴엘점에서 운영된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패션부문]
특히 알라이아는 단독 매장을 통해 의류 뿐 아니라 펀칭백, 아라베스크 패턴의 레오니(LEONIE)백 등 가방 컬렉션을 다양하게 선보인다.시그니처 아이템인 니트 드레스와 허리 라인이 강조된 셔츠, 스커트 뿐 아니라 시어링 재킷, 울 코트, 지브라 자카드 코트 등 다양한 겨울 아우터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송애다 10 꼬르소 꼬모 팀장은 "알라이아 단독 매장 오픈을 통해 다양한 컬렉션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라며 "알라이아 브랜드의 모기업인 리치몬드사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단독 매장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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