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프로'의 제형 크기를 가로 길이 기준 7mm 줄이고, 천연 색소인 치자청 색소를 적용하는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의 복용편의성을 높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형 리뉴얼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졌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프로는 '이지엔6'의 다른 라인업 대비 가로가 긴 제형이어서 복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이에 대웅제약은 소비자들로부터 다양한 제형 중 타원형의 연질캡슐을 더 선호한다는 의견을 접수하고 이를 반영했다.
송하나 대웅제약 이지엔6 PM은 "두통이나 생리통 등에 빠른 진통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가 보다 쉽게 '이지엔6프로'를 복용할 수 있도록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제품에 적용해 '이지엔6'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출시된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는 진통 효과가 빠르고, 성분별로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지엔6 제품 라인업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프로' 외에도 이부프로펜 성분의 '이지엔6애니',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이 함유된 '이지엔6이브', 나프록센 성분의 '이지엔6스트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이지엔6에이스'로 총 5개의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