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맘편한 놀이터 10호점 열어

롯데는 27일 경기 안산시 분오어린이공원에 '맘편한 놀이터' 10호점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오성엽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 사장과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연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가 엄마의 마음이 편안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2013년 론칭한 사회공헌 브랜드 '맘편한'의 대표 활동인 '맘편한 놀이터'는 전국 곳곳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친환경놀이터를 만들어주는 프로젝트다.
이날 오픈한 '맘편한 놀이터' 10호점은 안산 상록구에서 인구수가 가장 많은 본오1동에 있다. 13세 이하 어린이의 수도 가장 많은 행정구역으로, 다가구·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인 탓에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이 충분치 않았다. 이에 디자인 설계단계부터 이 지역 어린이들이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도 같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유아용 잔디놀이공간과 부모님을 위한 휴게공간 '맘편한 테라스'를 만들고. 활동적인 모험놀이를 위한 짚라인과 바구니 그네도 설치했다.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은 "지난 2017년 부산시 동래구에 1호점을 연 맘편한 놀이터가 어느덧 10호점까지 열어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 바람을 담아 만들어진 이 놀이터도 아이들은 물론 부모님들도 함께 즐겨 찾는 지역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는 '맘편한' 브랜드의 프로그램으로 전방 군 부대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맘편한 공동육아나눔터(16호까지 오픈)', 취약계층 산모들의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맘편한 예비맘 프로젝트', 가정에서는 엄마로 사회에서는 복지 최전선에서 일하는 워킹맘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맘편한 힐링타임', 방과 후 아동 보호시설 환경을 개선해주는 '맘편한 꿈다락(40호까지 오픈)'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한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