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들이 양국의 밝은 미래와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공동성명을 25일 발표했다.
이날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양국 경제인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제3국 한일협업의 지속 추진, 한일 양국의 고용문제·인재개발 등 양국 공통과제해결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공통의 사회적 과제에 입각해 양국 경제계가 협력하여 문제들을 해결하고 국경없는 협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기로 했다.
또 양국 경제인은 한일의 호혜적인 경제 관계의 유지·발전을 위해서는, 정치·외교 관계의 복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더불어 양국 경제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치·외교 관계가 양국 기업 협력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의 대화 촉진에 의해 한일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강구되기를 강력히 요망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 측에서 김윤 단장 등 203명, 일본 측에서는 사사키 미키오 단장 등 106명이 참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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