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오는 30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부문은 구매와 정보보호, 지점 운송과 안전기획, 객실과 운항, 정비와 운항통제, 운항안전, 운항학술교관 등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하반기 채용부터 모든 부문 서류전형에서 증명사진 제출을 없애기로 했다. 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온라인 인성검사를 실시하며, 운항관리사와 정비사는 직무능력 평가를 위한 필기전형을 본다. 이후 두 차례의 면접과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또한, 전국의 국민체육진흥공단 산하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인증서를 체력 검정 공식 자료로 활용한다. 3등급 이상의 인증서를 제출하면 서류전형에서 우대하고, 객실승무원의 경우 체력 검정을 면제한다. 안전 관련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초 체력 관리가 중요하단 이유에서다.
제주항공은 17일 한국항공대를 시작으로 전북대와 계명대(18일), 부산대와 목포대(19일), 부천대(20일), 한서대(23일), 광주여대(24일) 등 전국 8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연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