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20대를 공략하기 위해 스트릿(street) 패션 브랜드 오베이와 함께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오베이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설립한 미국 브랜드다. 국내에서 20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다.
하이트진로는 국내에서 최초 진행되는 오베이 서울 팝업스토어를 기념, 진로X오베이 티셔츠, 컬래버레이션 라벨 2종을 한정 수량 제작했다.
1924년부터 이어온 소주의 원조인 진로의 헤리티지와 예술작품에 비견되는 오베이의 그래픽을 결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협업 제품들은 오베이의 서울 팝업스토어 내 전시 공간을 통해 공개한다. 판매는 하지 않고 팝업스토어 방문객 및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제공한다.
패션 편집숍 웍스아웃과 함께하는 오베이의 서울 팝업스토어는 오는 8일까지 홍대 라이즈호텔 1층에서 운영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오베이와의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은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브랜드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는 좋은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제공하고 진로 브랜드 선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