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지난 2일 와이즈오토와 차량용 미디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와이즈오토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 최초 밴 파트너사다. 강남구 신사동 소재 와이즈오토홀딩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KT스카이라이프 강국현 사장과 와이즈오토 이병한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스카이라이프의 SLT(Skylife LTE TV)를 활용해 메르세데스-벤츠 밴 차량 내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2017년 출시된 SLT는 차량 및 선박 등 어디서나 끊김 없이 시청 가능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이다.
KT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제휴를 통해 와이즈오토의 '유로스타', '유로코치'를 비롯해 올해 신규 출시한 'LMV(럭셔리미들밴) 브이스타' 차량을 위한 이동형 위성방송 상품을 개발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SLT 기술을 극대화시킨 B2B 전용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와이즈오토의 협력을 시작으로 럭셔리 밴 시장에 특화된 상품을 출시하는 등 국내 이동형 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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