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일 년에 2번만 여는 초특가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항공권' 예매를 오는 27일 오후 3시부터 다음달 2일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 전 노선을 1만3500원부터 판매한다.
국제선은 인천·김포발 출발 기준 최저가 ▲도쿄·오사카·나고야·삿포로·오키나와 4만8700원 ▲후쿠오카·마쓰야마 4만7500원 ▲칭다오·웨이하이 4만7500원 ▲자무스·타이베이 4만8700원 ▲하이커우 5만4700원 ▲마카오·홍콩·가오슝 5만2300원 ▲방콕 6만9000원 ▲마닐라·세부·하노이·다낭·비엔티안 6만4700원 ▲코타키나발루·치앙마이·호찌민 6만7000원 ▲괌 8만5100원 ▲사이판 7만8400원 ▲블라디보스토크 6만5800원부터 판매한다.
지방발 국제선은 ▲부산발 도쿄·오키나와·타이베이 4만3700원 ▲부산발 오사카·후쿠오카 4만2500원 ▲부산-다낭 5만9700원 ▲부산-괌 7만7800원 ▲부산-싱가포르 6만2000원 ▲무안발 오사카·타이베이 4만3700원 ▲무안-후쿠오카 4만2500원 ▲무안발 다낭·세부 5만9700원 ▲무안-코타키나발루 6만2000원 ▲무안-방콕 6만4000원 ▲청주-오사카 4만2500원 ▲대구-도쿄 4만3700원 ▲청주·대구-타이베이 4만3700원 ▲대구-다낭 5만9700원 ▲제주-홍콩 4만7300원부터 판매한다.
찜(JJiM) 항공권의 탑승일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내년 3월 28일이며, 일부 노선 운임은 발권일과 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로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계획에 맞춰 예매를 해야 한다. 수하물을 맡겨야 한다면 찜 항공권 예매 후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 항공권은 일정 변경이나 취소 시 수수료 부과 등 제한이 있어 노선별로 예매일정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의 여행계획을 확정한 후 일정에 맞게 항공권을 예매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JJ 라운지' 개점을 기념해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라운지 이용권을 성인 1만4900원, 소아 9900원에 판매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