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웅진코웨이(대표이사 이해선)는 그랜드힐튼호텔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웅진코웨이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214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하기로 했다.
혁신주도형 상생 프로그램에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한 공동연구개발사업 5억원 ▲협력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2.4억원 ▲협력사 임직원 주거환경 및 교육 지원(5.6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총 2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경영안정금융 지원도 펼친다.
아울러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도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고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해 웅진코웨이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웅진코웨이는 지속적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동반성장 선도기업이며, 2013년부터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평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은 모범기업이다"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통해 2019년 웅진코웨이의 동반성장 슬로건인 '또 다시 뜨겁게'처럼, 협력사와의 혁신으로 진정한 상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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