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브랜드 KFC 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6개 매장에서 '닭껍질 튀김' 판매에 나선다.
이번 한정 판매는 국내 출시 논의 중에 소비자 요청이 급증한 따른 것이라는 게 KFC 코리아 측 설명이다.
닭껍질 튀김은 이름 그대로 닭의 껍질 부위만 튀긴 메뉴로, 본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일부 매장에서만 판매됐다. 국내에서는 한 네티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닭껍질 튀김과 관련된 글을 올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KFC 코리아 측은 "고객 지원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출시 요청 전화가 계속되면서, 이례적으로 빠르게 레시피 연구를 시작했다"며 "인도네시아 특유의 향신료가 강해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꾸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닭껍질 튀김의 가격은 2800원이며, ▲강남역점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KFC 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인해 우선적으로 일부 매장에서 닭껍질 튀김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던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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