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새벽 1시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전 매장 영업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14일 편의점 CU는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하며 새벽 응원에 나서는 사람들을 위해 '안주의 힘' 이벤트를 연다고 밝혔다. 15일 하루 동안 간편결제 서비스 PAYCO로 결제하면 튀김류를 50% 할인해주고, 수입 맥주 8캔은 1만5000원에 판매한다.
페이코 결제와 별도로 카스 캔(500㎖)은 15일 저녁 9시부터 16일 새벽 1시까지 4캔에 1만원에 판매한다. CU 멤버십 앱을 통해 안주 5종의 40%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GS25에서는 15일 하루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맥주 8캔을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치킨 한 마리를 기존가 9900원에서 5900원으로 할인하고 롯데 월드콘 1+1행사도 연다.
이마트24에서는 수입 맥주 16캔을 SSG페이로 결제 시 3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비어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 수입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닭강정과 불 막창은 반값에 선보이고 육포 2가지 품목은 1+1로 판매한다.
BBQ는 일요일 새벽1시부터 치러지는 축구 결승전에 맞춰 주문을 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 매장의 영업시간을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 단, 가맹점주 개인 사정 상 운영이 어려운 일부 매장은 제외된다.
이 기간 23일까지 진행되는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할인 이벤트도 적용된다. 배달의 민족 회원이라면 누구나 프로모션 기간 동안 앱 내 BBQ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BBQ치킨 전 메뉴를 할인 받을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VIP회원은 5000원 할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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