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발전소 인접지역 상권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과 한수원은 고리, 한빛, 월성, 한울, 새울 등 5개 원자력발전본부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한 공단 지원사업 설명회를 공동개최하고, 상시 지원·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운영과 공단 지원사업, 공동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원자력·수력·양수 발전소 주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영 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 및 60개 센터의 광역조직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조봉환 이사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더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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