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세차장 이용자들은 세정, 흠집 제거, 광택 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외장 관리 용품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동차 용품기업인 불스원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불스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셀프 세차장 '불스원 프라자' 이용객 200명을 대상으로 '차량 외장 관리 경험'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셀프 세차의 매력으로 '꼼꼼하게 세차할 수 있다'(36%), '차량 손상을 줄일 수 있다'(32%)를 꼽았다. 반면 '힘들다'(39%), '시간이 오래 걸린다'(28%), '필요한 용품이 많다'(26%)를 단점으로 지적했다.
또 응답자 65%는 셀프 세차 때 3개 이상의 차량 외장 관리 용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이상의 관리 용품을 쓴다는 응답자 비율도 16.9%에 달했다.
응답자들은 차량 외장 관리를 위해 '기본적인 오염 세정'(56%), '도장면 보호'(18%), '도장면 광택 및 색상 복원'(17%), '미세흠집 제거'(9%)에 공들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해본 용품으로는 '왁스(광택제)'가 85%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카샴푸'(75%), '컴파운드'(68%), '벌레&타르 제거제'(65%), '셀프 유리막 코팅제'(60%) 순이었다.
응답자 83%는 도장면 광택 및 보호를 동시에 구현하는 올인원 관리 용품의 구매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편리함'과 '시간 절약'을 꼽았다.
불스원은 이같은 소비자 니즈를 바탕으로 오염 세정, 광택 및 색상복원, 흠집 제거, 발수 코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도장면 관리용품인 '크리스탈 올인원 퍼펙트 샤인'을 최근 출시했다.
전선표 불스원 서피스케어 CM 부장은 "차량 외관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장면을 관리하는 게 필수이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번거로워 외관 관리를 소홀히 하는 운전자들이 많다"며 "외관 관리를 좀 더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올인원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크리스탈 올인원 퍼펙스 샤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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