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출시 1년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국순당이 지난해 5월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생막걸리 한 병(국순당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1000배 많다. 일반 유산균 음료보다도 100배 많이 들어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6%)보다 낮다.
가격은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으로 일반 막걸리(1000~2000원)보다 비싼 3200원이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 호조는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한다.
이종민 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담당 팀장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막걸리 웰빙 바람을 일으키며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기업형 슈퍼마켓(SSM)과 편의점에서도 최근들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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