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니카가 식품업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다. 이에 고단백 채식 쉐이크인 오엠지(OMG)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오는 27일 출시할 예정이다.
올가니카는 23일 토트넘 홋스퍼를 활용한 제품 기획과 판매 권한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세계 4대 리그 중 하나인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으로, 전 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아약스'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기적의 역전승을 거둬 결승에 진출했다.
올가니카는 천연 식물성 쉐이크인 OMG를 알리는 데 토트넘 홋스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 내추럴, 테트라팩 버전 등 OMG 패키지 디자인에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담는다. 또 OMG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텀블러, 보틀 등 토트넘 홋스퍼 공식 인증마크가 들어간 굿즈(Goods)도 증정한다.
올가니카 관계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토트넘 홋스퍼 공식 라이선시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월드클래스의 클린푸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OMG는 식물성 단백질과 채식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한 끼 식사보다 완벽한 영양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1회 분량에 식물성 단백질 22g, 100억마리 유산균, 천연 식이섬유 14g, 19가지 자연 비타민과 미네랄, 18종의 우수한 아미노산을 담았다. 열량도 200㎉에 못 미친다. 기존 단백질보충제와 달리 색소, 보존료 등 가공 첨가물과 동물성 재료, 알레르기 유발 원인인 대두, 유전자변형(GMO) 원료 등을 제거한 것도 특징이다.
[심희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