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엠넷의 인기 아이돌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 VR영상 100여편을 18일부터 독점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G 오리지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옥수수 5GX관'에 '프로듀스 X 101' 전용 메뉴를 신설했다. 프로듀스 X 101이 VR로 제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프로그램 기획·촬영 단계부터 5G를 접목했다. 3D UHD 특수카메라로 합동 무대를 촬영하고 영상 왜곡 보정 기술, 멀티뷰 서비스 등을 적용했다.
고객은 5G 신기술로 촬영된 프로듀스X 101 VR을 통해 출연자들이 바로 눈 앞에서 춤추는 듯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출연자를 확대해 표정과 율동을 더욱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프로듀스 X 101 VR 영상은 옥수수 앱의 5GX관에서 SK텔레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5G 및 LTE로 시청할 수 있으며, 5G로 볼 때는 보다 선명한 화질로 지연 없이 고용량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그룹장은 "5G 상용화 이후 옥수수 5GX관과 소셜VR 통한 VR콘텐츠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5G를 5G답게 쓸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전용 서비스와 콘텐츠를 빠르게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