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4분기 만에 1위 자리에 올랐다.
1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인도 스마트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동안 원플러스에 밀려 2위에 머물렀지만 갤럭시S10 판매 호조로 1위를 되찾았다.
삼성전자의 인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4%였다. 전년 동기(48%) 대비로는 소폭 감했으나, 직전 분기(28%) 보다는 16%p 상승했다.
반면 그간 선두를 유지했던 원플러스는 2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로 밀려났다. 다만 원플러스 6T는 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집계됐다. 애플은 19%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카운터포인트리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10시리즈의 성공적인 출시가 인도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1분기 전체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샤오미(29%), 삼성전자(23%), 비보(12%) 순이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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