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국고채 금리 두 달 만에 6%대

채권금리가 유동성 우려로 닷새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6.01%로 전 거래일보다 0.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연 6.0%를 넘어선 것은 7월21일 이후 두달여 만에 처음입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8%포인트 오른 연 6.04%로 마감했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역시 연 6.16%로 전날보다 0.05%포인트 올랐습니다.
채권금리가 오른 것은 유동성 위축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채선물을 대량으로 내다 판 것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