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이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제3회 롯데 스타일런(스타일런)'에 참가할 5000명을 모집한다. 스타일런은 특이한 복장 등 이색 요소가 가미된 마라톤으로 5월 26일 뚝섬 한강공원에서 5㎞, 10㎞ 코스 두 구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일런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복장을 입고 달릴 수 있다. 지난해에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등 유명 영화 주인공이나 만화 캐릭터인 '미니언즈' 등 의상이 등장했다. 3000명이 참여한 2017년, 4000명이 참여한 지난해 대회 모두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참가 신청이 매진됐다.
접수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두 코스 중 원하는 것으로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비는 3만원이다. 모든 참가자에게 스포츠 브랜드 '휠라'의 티셔츠, 손목 아대, 스포츠 짐색 등의 기념품과 피니쉬 티셔츠, 화장품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아이템이 담긴 '스타일런 키트'가 증정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현실(VR) 기기와 전자기기를 이용해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 버스'도 운영한다. 비주얼 아티스트 '노보'가 행사장 전반을 꾸며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 헤나 서비스와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도 제공한다.
특이한 복장으로 관심을 집중 받은 참가자에게는 '베스트 드레서' 상을 수여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인기 가수가 참여하는 '애프터 파티'도 열린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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