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과학의 달"…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 준비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한 달간 전국 과학관과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에서 다양한 과학기술 성과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2회 과학의 달을 맞아 4월 19~23일 서울 경복궁과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비롯해 전국 62개 기관이 168개의 과학기술 행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표행사인 2019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내달 19일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최된다. 20~23일 청계천, 서울마당, 세운광장, 한빛미디어파크, 보신각 등에서는 과학기술 성과 및 체험, 과학공연·강연·도서·영화 등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75t급 액체 엔진 실물을 볼 수 있으며,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VR(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20일 열리는 국가핵융합연구소(NFRI) 초청행사에서는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를 직접 볼 수 있다.

가족 단위로 과학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된다. 4월 6일에는 과학기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과학 어울림마당, 22일에는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13~14일에는 사이언스데이, 2~21일에는 해피사이언스 축제 등이 열린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아이들은 호기심을, 청소년은 탐구의 즐거움을, 어른들은 새로운 지식의 세계를 만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다양한 과학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과학의 달 공식 홈페이지'와 과기정통부, 한국과학창의재단 홈페이지, 사이언스올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노경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