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손잡고 인터넷면세점에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빗썸 회원들은 신세계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보유한 빗썸캐시로 결제할 수 있다. 빗썸캐시는 빗썸회원이 빗썸에서 보유하고 있는 원화(KRW) 포인트 자산을 총칭한다.
신세계면세점은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빗썸캐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500명에게 2000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빗썸캐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되는 골드 등급 혜택을 6개월간 제공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시대가 급변하면서 고객들의 쇼핑 트렌드나 결제 수단도 나날이 진화해 가고 있다"며 "고객의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 쇼핑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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