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기업 쿠첸이 2~3인 가구를 위한 소형밥솥 '크리미(Creamy)'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크리미 밥솥은 2019년형 쿠첸 마이콤 밥솥으로 안정적인 곡선의 오가닉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오가닉 디자인은 인위적인 직선이 아닌 자연을 닮은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따뜻한 감성의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가구나 소품의 디자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 제품에는 다이렉트 터치(Direct Touch), 더블 클린 시스템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도 강화됐다. 다이렉트 터치 기능으로 원하는 메뉴를 쉽고 빠르게 조작 가능하며, 분리형 클린가드와 자동 세척 모드의 더블 클린 시스템은 밥솥을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국내 최초로 3단계 이유식 모드를 갖춰 아이의 성장 속도와 소화능력 맞춤별로 레시피를 제공한다. 입자가 고운 이유식을 먹어야 하는 생후 7~8개월 대상의 1단계, 씹는 훈련을 하는 생후 9~10개월 대상의 2단계, 일반적인 밥 질감을 적응하는 단계인 생후 11개월 이상의 3단계 등 단계별 선택이 가능해 쉽고 간편하게 아이의 연령에 맞는 이유식을 만들 수 있다. 백미, 잡곡, 백미쾌속, 만능찜 등 다양한 요리 모드도 갖췄다.
베이지(모델명: CJE-CD0611)와 화이트(모델명: CJE-CD0612)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베이지 색상은 조그 다이얼을 갖춘 다이얼형 모델(모델명: CJE-CD0601)도 추가 출시된다. 가격은 모두 10만원 대이다.
쿠첸 관계자는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평균 가구원 수는 2.47명으로 소형화 추세가 이어지면서 쿠첸은 지난달 IR미작 클린가드에 이어 최대 6인분까지 취사할 수 있는 소형 마이콤 밥솥 '크리미'를 출시하게 됐다"며 "크리미 밥솥은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인 오가닉 디자인으로 기획돼 2030세대에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3단계 이유식 모드를 갖춰 세컨드 밥솥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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