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단독 기획 브랜드 'LBL(Life Better Life)'의 침구 신상품을 선보이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
'LBL'은 지난 2016년 론칭 후 누적 주문금액 2500억원을 돌파하며 최고급 소재를 갖춘 홈쇼핑 대표 패션 브랜드로 안착했다. 이제 패션을 넘어 생활용품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14일 오전 9시 25분부터 새로운 색깔과 디자인으로 변화를 준 올 봄·여름 패션 신상품과 리빙 브랜드 'LBL 메종(LBL MAISON)'을 선보인다. 1부(130분)에서는 '라이트 트렌치 재킷(8만원 대)'과 '스트레치 팬츠(5만원 대)' 등 고밀도 원단, 구김 없는 사방 스트레치 등 프리미엄 소재에 최신 유행 색고 패턴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최초로 잡화상품 'LBL 니팅 매직라이트 슈즈(8만원 대)'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3차원(3D) 입체 공정으로 니트 소재의 슈즈 제작 장인으로 꼽히는 이태리의 '엔조 보스카토'가 참여했다.
2부에서는 'LBL 메종' 신상품으로 최고급 소재와 합리적 가격의 침구를 선보인다. 프랑스 린넨 소재의 '노르망디 린넨 침구 풀세트(30만원 대)'는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 지방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린넨으로, 80도 고온에 삶고 건조해 자연스러운 색상과 재질을 구현했다. 1㎝의 섬세한 주름과 하나 하나 연결한 핸드메이드 패치워크가 특징이다. 올해 LBL의 매출(주문금액 기준) 목표는 1000억원이다.
김철종 롯데홈쇼핑 콘텐츠개발부문장은 "'LBL'은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패션 브랜드이자, 홈쇼핑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브랜드로 꼽힌다"면서 "이번 시즌부터 신상품 침구도 론칭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입지를 확고히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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