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조성한 기금 약 2억 8000만 원을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올해 소녀교육 캠페인 집중 지원 국가로 선정된 베트남 지역 소외 계층 소녀들을 위해 3년간 쓰일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별도 제작한 핑크영수증의 발행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등 다양한 도네이션 라이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 '웨이크메이크'와 '브링그린' 인기 상품 25종의 판매 수익금 일부도 캠페인 기금으로 조성한다.
올리브영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유네스코 소녀교육에 기부한 누적 금액은 총 14억 원에 달한다.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고객들도 2000만명으로 집계됐다.
배은 CJ올리브네트웍스 전략지원담당 상무는 "유네스코 소녀교육의 의미에 깊이 공감하고 동참해준 고객들의 성원으로 매년 뜻 깊은 기부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다양한 캠페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즐거운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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