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전문기업 삼천리자전거(대표이사 신동호)는 국내 프로 사이클팀 '금산인삼첼로'와 전문 동호인팀 '페달마피아'를 올해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해 라이딩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프로팀 금산인삼첼로를 공식 후원,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CELLO)'의 2019년 신형 '엘리엇' 프레임과 휠세트, 의류, 신발 등 다양한 용품 및 부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금산인삼첼로 팀은 2018년 전국체전 11종목 중 5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국내 최대이자 동아시아 최고 규모의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에서도 2018년 스테이지 1,2에서 종합 1위를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퍼포먼스 자전거 브랜드 '첼로(CELLO)'와 2012년부터 8년 연속 후원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또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전문 동호인팀 '페달마피아'에 2019년형 엘리엇 프레임과 의류를 후원한다. 페달마피아 팀은 2018년 MCT리그 총 80개 팀 중 11위를 기록하는 등 2016년 창단 이후 2년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리자전거가 지원하는 첼로 2019년형 엘리엇 프레임은 공기 역학을 반영해 기존 기종보다 공기 저항을 약 20% 줄였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각 팀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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