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회원 가입을 안한 사람도 모바일 주문 시스템인 '사이렌오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스타벅스 회원으로 가입해야만 매장에서 줄을 서지 않아도 모바일로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었다. 이번 사용자 확대를 통해 복잡하게 회원가입 절차없이 간단한 약관 동의만 거치면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게 했다.
비회원 상태로 사이렌 오더 이용 시에는 스타벅스 앱 설치 후 최초 1회 약관에 동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나 SSGPAY로 결제할 수 있다. 여기에 간단한 휴대폰 번호 본인 인증을 선택하면 누적결제금액 10만원마다 BOGO(Buy One Get One) e-쿠폰을 받을 수 있다.
사이렌 오더는 지난 2014년 5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자체 개발해 선보인 시스템으로, 매장 밖에서의 선 주문 및 결제 기능 외에도 스타벅스의 메뉴를 개인의 선호에 맞게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도입하고 My DT Pass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재 일 평균 10만건, 하루 전체 주문 건수의 약 18%가 사이렌 오더로 이뤄지고 있으며,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6600만 건의 누적 주문건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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