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추출 여성갱년기 개선물질에 대한 특허를 확보한 바이오 벤처기업 제삼바이오잠이 이 특허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출시했다.
천연물 헬스케어 개발 및 의약품 판매 전문기업 제삼바이오잠은 '황칠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갱년기 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이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허는 지난 2017년 4월에 아주대학교(약학대학 박영준 교수)와 공동으로 획득한 것이다.
중장년 남성을 위한 '황제를위하여'는 피로회복과 활력증진을 위해 특허받은 황칠농축액과 야관문, 산수유, 블랙마카 등이 배합돼 파우치 타입으로 개발된 액상제품이다. '황후미인'은 특허 받은 황칠농축액과 최근 여성들에게 먹는 화장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기능성원료 '허비부쉬'를 배합해 갱년기와 피부미인에 초점을 맞춘 여성전용 건강식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설 명절 부모님 선물로도 추천할 만하다"며 "황칠 추출 갱년기 증후군 개선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건강기능식품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 사업'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국책과제를 수행해 왔다.
오성문 제삼바이오잠 대표는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건강기능성 제품으로 황칠 관련 제품 대량생산을 추진할 것"이라며 "식약처 인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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