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은 본사 부사장 겸 퀄컴코리아 사장에 권오형 퀄컴코리아 한국영업총괄 부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1971년생으로 연세대 교육학과 학사 미국 피닉스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2000년까지 LG전자에서 미국 및 일본 해외영업직을 담당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통신사 스프린트의 단말기 사업부 및 이소텔레콤 해외영업 총괄직을 맡으며 통신 서비스 분야에 전문성을 쌓았다.
퀄컴에는 2007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한국영업 이사로 합류했다. 2012년 본격적으로 한국 사무실로 이동해 퀄컴 CDMA테크날러지(QCT) 코리아 모바일/IoT 부문 영업 전무와 한국영업총괄 부사장직을 지냈다.
짐 캐시 퀄컴 글로벌사업총괄 사장은 "퀄컴은 업계의 변화를 이끌어 낼 혁신에 대한 끊임없는 투자로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및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권 신임 사장이 보유한 뛰어난 리더십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국내 사업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 넣고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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