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다음달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G8씽큐'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23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공개행사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공개 기종이 소개되진 않았지만, 'G8씽큐'가 주인공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초청장은 10초 분량 동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을 보면 상하좌우 손짓만으로 숨겨져 있던 글자가 드러나고 바닥에 놓인 종이가 움직인다.
손짓과 함께 드러나는 'Good-bye Touch' 메시지는 LG전자가 새롭게 공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탑재했음을 암시한다. 뒤이어 날짜, 장소 등이 표시되며 'Save the date(이 날은 비워 두세요)' 메시지로 영상이 끝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바르셀로나국제회의장(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공개행사를 연다. 이날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 2019'가 개막하기 하루 전으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날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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