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시가스협회는 11일 서울 강남구 팔래스강남호텔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용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우태희 도시가스사회공헌기금 운영위원회 위원장,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직무대리,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구자철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국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정부의 전방위적 경제활력 제고 방안 추진과 예산의 조기집행 등의 정책효과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타 연료와의 경쟁으로 시장이 잠식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업계의 노력으로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며 "에너지원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내실있는 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에도 효율제고와 투자확대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가스 공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용환 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도시가스업계는) 약 100년의 공급역사가 있는 유럽의 선진국과 대등한 수준의 공급인프라를 30년이란 짧은 시간에 구축했다"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방안 마련, 도·소매사업자 간에 도출된 공동사업에 대한 적극 지원, 가스냉방 보급확대, 연료전지용 가스요금 신설을 검토하여 새로운 분야에서 천연가스 수요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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