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 헤지 손해를 입은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환 헤지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는 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의 불공정성을 성토하고 피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중소기업중앙회가 통화옵션가입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손실상황을 파악한 결과, 현재 피해가 접수된 205개사의 피해규모는 평가손 기준으로 5,814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키코는 원·달러 환율이 낮을 때는 정해진 환율로 외화를 팔고, 환율이 일정 범위를 넘어서 오를 경우 계약금액의 2~3배를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파는 상품으로, 그동안 환율이 급등하면서 기업들의 손해가 커지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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