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판매수익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모여 있는 나눔의 집에 후원하는 '희망나비 팔찌'를 크리스마스인 오는 25일 반값에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애니휴먼이 제작한 희망나비 팔찌는 1만5000원으로, 오는 25일 7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나머지 7500원은 위메프가 부담한다.
후원금은 ▲나눔의 집 인권센터 건립 ▲할머니 병원비 ▲법정 소송 비용 등에 쓰인다. 희망나비 팔찌 구매 시 애니휴먼과 나눔의 집 홈페이지 기부자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다.
윤정희 위메프 프론트운영 파트장은 "반값특가로 이용자의 구매 참여를 독려해 나눔의집 후원액을 늘리고자 이번 딜을 기획했다"면서 "우리사회에 도움이 되는 상품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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