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서울 경기를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강추위가 예보됐다. 이마트는 6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난방용품과 겨울의류 등을 20~50% 할인판매하는 '방한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5~6도 가량 될 때 마트 매출이 가장 높았다. 이마트 측은 "기온이 지나치게 낮거나 높으면 매장 방문객이 오히려 감소한다"며 "사흘간 최저기온 평균이 영하 5.6도였던 지난해 12월 20~22일 기간 이마트 방문객은 220만명, 난방용품 매출액이 3억원을 기록해 5주간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이번 방한대전에서 겨울의류 40종과 난방가전 40종 등 총 80종의 상품을 할인한다. 데이즈 남성 국민구스다운 후드점퍼는 6만9900원에서 42%할인한 3만9900원에, 남성 국민구스다운 베스트는 4만9900원에서 40%할인한 2만9900원에 판매한다. 여성 경량 하이브리드 자켓(3만9900원)과 데이즈 방한팬츠(2만9900원)도 할인품목에 포함된다.
내의는 히트필 웜에어 2개 구매시 50%할인행사를 진행하며, 12일까지는 아동의류 9종도 20% 가격을 낮춘다.
겨울에 특히 매출이 높은 전기요도 할인판매한다. 물세탁이 가능한 '보국 워셔블 소프트 전기요'등 전기요 10종은 1만5000~2만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일본 전통 가정 난방기구인 '코타츠'도 처음 선보인다. 코타츠는 전열기가 달린 테이블 위로 담요나 이불을 덮는 일본식 난방기구로 1~2인 가구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지이라이프 코타츠 상품은 테이블과 전용이불 포함 14만8000원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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