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센서 스타트업 유메인은 최근 고성능 바이오 센서 UWB-Radar 4.6, 보급형 재실 감지 센서 UWB-Radar 7.9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UWB-Radar 4.6 시리즈는 4.6GHz 중심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사람의 호흡과 심박을 센싱할 수 있는 고성능의 바이오 센싱 제품이다. 직접 사람 몸에 접촉하지 않고도 호흡과 심박, 활동량까지 측정할 수 있다. 동작 주파수는 3.75~4.9GHz를 지원하며, 전자파의 세기는 휴대폰과 비교해 약 700분의1에 불과하다.
앞서 유메인은 지난달 충남대병원에 UWB-Radar 4.6 제품으로 환자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보급형 재실감지 센서인 UWB-Radar 7.9는 7.9GHz 중심주파수를 사용하는 제품으로 실내에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한다. 기존 모션센서는 움직이지 않는 사람을 감지하지 못했지만 UWB-Radar 7.9는 호흡만으로도 정확한 재실 상태 판단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영환 유메인 대표는 "유메인은 국내 최초로 광대역(UWB) 레이더 센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라며 "UWB 레이더 센서 제품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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