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이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를 열고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닷컴에 따르면 자사의 명품 매출은 2016년 전년대비 27%, 2017년 전년대비 34%, 2018년 1월부터 9월까지 누계로 전년대비 25% 증가하는 등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버버리'는 1856년에 창립된 영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장인 정신과 디자인 혁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버버리는 고유한 체크 무늬와 트렌치 코트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리카르도 티시가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로 합류해 지난 9월 첫 컬렉션을 공개했다.
롯데닷컴은 '버버리 온라인 스토어'에서 총 2000여 품목의 상품을 선보인다. 여성의류, 남성의류, 아동의류, 피혁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은 거위 솜털과 깃털로 충전돼 보온성을 강화한 '다운 후드 패딩 코트', 탈착식 소매가 특징인 '디태처블 슬리브 다운 후드 패딩 재킷', 버버리의 대표 트렌치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스몰 가죽 벨트백' 등이다.
박광석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본부 패션 부문장은 "온라인 몰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면서 가격대가 높은 명품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구매하려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특히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온라인 채널을 확대함에 따라 당분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명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