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18일 2019년판 발간 1주일을 앞두고 2019년도 새로운 빕 구르망 레스토랑 명단을 11일 공개했다.
2019년도 빕 구르망 선정 레스토랑은 2018 에디션에 소개되었던 48 곳 중 2곳(에머이, 미쉬매쉬)을 제외한 나머지 레스토랑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여기에 4곳(게방식당, 미미면가, 우래옥, 일호식)의 '더 플레이트' 셀렉션과 11곳의 새로운 레스토랑이 추가되어 총 61개의 레스토랑이 2019 새로운 빕 구르망에 선정되었다.
새롭게 추가된 11곳은 광화문국밥(돼지국밥), 교양식사(바비큐), 금돼지식당(바비큐), 금산제면소(탄탄면), 봉산옥(만두), 산동교자관(중식), 세미계(바비큐), 오레노라멘(라멘), 유림면(메밀국수), 팩피(이탤리언), 합정옥(곰탕)이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쉐린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된다. 1957년 처음 도입되어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각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 40달러)를 기준으로 부여되며, 서울 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가격에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빕 구르망 선정 작업이 이뤄진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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